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 꿈은 무엇을 설명하는가?

서론

교육은 개인 삶의 성장과 사회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교육을 통해 지식을 확장시키고 수 많은 경험을 하며 배워나가는 삶은 점점 더 풍요로워지고 단단해진다. 이러한 교육의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대한 실랄한 비판이 있다. 그 비판은 이러한 것이다. 근대의 교육이 배움의 중요한 본질 즉, 학생들의 내면의 무한한 가능성의 발현하고 확장보다는, 입시위주의 교육이 중심이 되어 주지주의 학습에 전념한 나머지 진정한 배움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학교 안을 들여다보면 어떠한가? 학생, 선생님들은 폭력,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너무나도 많은 아픔과 상처를 받고 있으며, 그 아픔과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곪아간다. 이 아픔과 상처는 트라우마가되어 그들의 내면에 수도 없이 재현되며 점점 더 우리의 진실한 삶을 위한, 삶을 향한 배움을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교육으로 인한 상처는 우리의 무의식 속에 자리하게 되었다. 무의식은 인간의 욕망, 본능, 감정 등의 억압의 저장고로서, 학교 교육을 행하는 학생, 선생님들에게는 무의식의 흐름들이 복잡하게 내재화되어 있다. 무의식은 쉽게 인식되지 못하고 계속 반복되어 나타나게 된다. 결국 교육으로 상처를 받은 학생들은 무의식적 저항으로 인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해나가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의식을 해체해야하므로 정신분석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의식으로 나타나는 말과 행동을 의식화하여 교육과 학생들의 삶을 올바르게 개선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교육 활동은 단지 책의 내용을 암기하는데서 벗어나야만 하고,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진정한 배움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며, 또한 우리는 배움과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막아선 우리 스스로의 저항과 행동을 밝혀야만 한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정신분석의 아버지인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책을 중심으로 프로이트가 바라본 꿈은 무엇이었으며, 학생들의 꿈이 나타내는 교육의 의미는 어떠한지, 그리고 꿈의 해석이 교육에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쓰고자 한다.

본론

(1) 교실 속의 무의식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 먼저 프로이트가 <꿈의 해석>이라는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한 중심 견해는 “꿈의 내용은 소망충족이고 그 동기는 소망이다.”(프로이트, 2015, p.130)라는 것이다. 이 꿈의 내용은 소망이 억압되고 변형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의식이 허용하지 않는 이러한 소망(욕구와 감정 등)이 우리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며 깨어 있는 동안 수면을 취할 때 자연스럽게 꿈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프로이트는 이러한 꿈이 가진 무의식적 특성을 해석함으로써 그 꿈이 말하고자 하는 진정한 자신 내면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삶의 언어로 밝히고자 하였다. 이렇게 밝혀낸 사실은 인간의 상처에 의해 드러나는 증상들을 치료할 수 있으며, 깊은 내면의 자기를 알아가는데 매우 유효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꿈에 대해 이해하거나 연구를 하는 일이 그리 활성화되어 있는 편은 아니다. 꿈 해석은 과학적으로 인식되고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꿈을 이해하는 것은 아직 우리로부터 먼 곳에 있는 이야기다. 하지만 프로이트가 이야기 한 것처럼, 꿈은 무의식이며, 그 속에는 억압된 욕망이 자리한다. 꿈은 무의식이 검열되어 나타나는 언어이다. 그렇기 때문에 꿈에 나타나는 상징에 대한 의미를 찾아보는 것은 우리가 모르는 숨겨진 진실을 발견하는 것이며, 또한 그것이 의식화되어 치유되었을 때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내면을 믿는 것과 같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는 시험을 친다. 시험은 학생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고, 항상 잘하지 못할까봐 불안감을 느끼고, 긴장하도록 한다. 한 학생은 항상 시험때문에 불안에 떨어왔다. 시험치기 전날, 시험에서 0점을 맞는 꿈을 꾸었다. 시험 시간에 학생은 시험을 잘 치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했지만,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한채 시험지를 제출할 수밖에 없었다. 학생은 아침에 깨어났고 실제로 자신이 시험을 잘 볼 수 없을까봐 다시 불안감과 긴장감을 느끼게 되었다. 이 꿈은 학생이 현실에서 느꼈던 불안감과 긴장이 꿈의 작업을 통해 0점이라는 시험점수로 변형되어 나타난 것으로, 현실에서 느꼈던 정서와 감정과 관련된 상징이 꿈 속에서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이 억압된 정서와 감정이 꿈에 나타난 것은 학생 스스로의 성적에 대한 불안한 내면과 잘 해내고 싶은 소망이 드러나고 있는지를 알게 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교육에 대해서 다시 되돌아 보게 되었다. 시험은 성적을 상대 평가하기 위한 제도로서 학생들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경쟁해야만 하며, 경쟁심과 시기 질투의 감정을 가질 수도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학교의 제도가 얼마나 엄격하게 성적을 잘 받는 사람만이 생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지를 알게 된다. 즉, 꿈은 억압된 감정과 현실을 대변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현상과 꿈에 대한 해석은 꿈이 무엇을 발현하고 있는지, 어떠한 배경과의 상호작용의 결과인지,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알도록 해 준다.

(2) 교육에 시사점

첫째, 무의식 해석을 통한 자기 성찰이 가능해 진다. 꿈은 무의식의 언어이고, 무의식은 인간의 내면과 외부 환경의 영향으로 인해 억압된 본능, 감정 표현이 만들어낸 숨겨진 비밀이라 할 수 있다. 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고, 뜻하지 않게 다양한 상처도 받게 된다. 위에서 꿈을 통해 예시를 들었던것처럼 배우는 학생들은 스스로를 무의식적으로 억압해 학습 부진에 대한 절망감과 심리 불안을 꿈으로 투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서 배우는 규율, 규칙을 따르면서, 시험이라는 제도를 따르면서 학생들이 결과적으로 품게되는 내면의 감정은 어떠한지, 억압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이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이를 회복하기 위해 앞으로 어떠한 실천을 해나가야만 할 것인지 등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노력을 통해 무의식이 현상 전반에 드러나게 되는 것을 ‘무의식의 의식화’라 한다. 학생들이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내면에 무엇이 자리하고 있는지, 어떤 것을 알고 싶어 했는지 등에 대해 정직하게 직면하게 도와주게 되면, 스스로 잘못된 점을 수정하고, 변화하여 스스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 동기에 대해서 깊게 돌아보게 된다. 학습 동기는 학생들이 학습을 해나가고자 하는 흥미와 의지를 뜻하는 것인데, 이들의 학습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담감에 대해서 알아차리게 됨으로써 이를 수정, 개선하고 개개인에게 맞는 과제나 피드백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둘째, 꿈을 해석한다는 것은 은유, 상징을 이해하고 그것의 의미를 살펴본다는 것이다. 꿈을 해석한다는 것은 이성적적, 논리적 사고에서 벗어나 장면의 비연속적인 은유와 상징의 결합을 통해 이것이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는 상상력을 필요로하는 창의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즉, 알 수 없는 의미의 연결을 찾기 위해서는 상상력을 발휘해야만 하고 그 상상력은 곧 의식적 사고와 만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촉발시키는 보고이며 새로움은 곧 창의력을 시작할 수 있는 단계에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학생들이 스스로 또는 도움을 받아 꿈을 해석해 나간다면 그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 스스로를 성찰하는 자세를 통해 더욱더 새로운 결과를 창조해 낼 수 있을 것이다.

결론

본 글에서는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읽고 꿈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또한 꿈이 학교 장면을 해석할 때 어떻게 나타나고 있으며,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꿈이 가진 교육학적 시사점을 살펴보았는데 그것은 무의식을 의식화하여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 꿈의 해석하는 과정을 살펴보면서 창의성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프로이트가 말하는 무의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무의식이 존재하는 공간의 폐쇠적인 성질에 대해 생각해 보며, 우리 스스로에 대한 성찰적 시도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참고문헌

지그문트 프로이트(2015). 꿈의 해석.(이환,편역). 돋을새김. (원본출판 1899)

[영어 요약]

The unconscious is not easily recognized and tends to appear repeatedly. As a result, students who have been hurt by the education system often struggle to learn and grow due to unconscious resistance. To resolve this issue, it is essential to dismantle the unconscious through a psychoanalytic approach. By bringing unconscious words and behaviors into consciousness, we can improve education and students’ lives in a meaningful and proper way. Educational activities must move beyond rote memorization of textbook content. They should help students discover the true joy of learning that enriches life. Furthermore, we must uncover and understand the resistance and behaviors within ourselves that hinder learning and the pursuit of a fulfilling life.Therefore, this paper focuses on The Interpretation of Dreams by Sigmund Freud, the father of psychoanalysis, to explore how Freud viewed dreams, what meaning students’ dreams may hold in the context of education, and what implications dream interpretation offers for educational practice.

[일본어 요약]

無意識は簡単に認識されるものではなく、繰り返し現れる傾向があります。その結果、教育によって傷ついた学生たちは、無意識的な抵抗によって自ら学び、成長していくことに困難を感じることがあります。したがって、この問題を解決するためには、無意識を解体する精神分析的アプローチが必要です。無意識として表れる言葉や行動を意識化することによって、教育や学生の人生を正しく、そして意味のある形で改善することができます。教育活動は、単に教科書の内容を暗記することから脱却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れは人生を豊かにする本当の学びの喜びを実感させるものであるべきです。そしてまた、私たち自身が学びや豊かな人生を送るうえで立ちはだかる、自己内部の抵抗や行動を明らかにしていく必要があります。そこで本稿では、精神分析の父であるフロイトの著書『夢の解釈』を中心に、フロイトが夢をどのように捉えていたのか、学生の夢が教育にどのような意味を持つのか、そして夢の解釈が教育に与える示唆について考察したいと思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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